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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11살 연상연하' 일라이·지연수, '남남'된 사랑꾼 부부…"이렇게 돼 죄송"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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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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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11살 연상연하 부부였던 일라이와 지연수가 이혼을 해 여전히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일라이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은 소식이 있다"며 "아내와 나는 헤어지기로 했다"고 이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현재 미국에 있는 일라이는 "아들과 지연수는 한국에 살고 있다. 앞날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아들과 지연수가 행복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라이는 여전히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은 아들을 볼 수 없지만 가능한 한 만나러 갈거고 아들이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앞날이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아들과 아내가 행복하길 기도한다"고 속내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몇 년간 저희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결국 이렇게 돼 죄송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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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연상연하 부부로 화제를 모았던 일라이와 지연수.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6월 혼인신고를 하면서 예쁜 가정을 꾸렸다. 이후 아들이 태어난 뒤 2017년 결혼식을 했고,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도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지연수는 지난해, 일라이와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며 "내꺼중에 최고.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

일라이 역시 올해 2월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들을 향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결혼 사실을 공개했던 것에 대해서 아내와 아이를 지키기 위해 당당히 세상에 공개했다"고 밝혀 큰 응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결혼 후 학교 급식 배송 일까지 할 정도로 헌신적이었던 모습을 털어놓은 일라이는 '비디오스타'를 통해 공개된 아들의 영상편지를 보고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이렇게 최근까지도 단란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줬던 일라이-지연수 부부. 갑작스러운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은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여전히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해피메리드컴퍼니, 원파인데이스튜디오, 지연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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