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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11살 나이차 극복했는데…일라이·지연수, 결혼 6년만 파경 맞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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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심언경 기자]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 레이싱 모델 지연수 부부가 혼인신고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일라이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연수와 이혼 소식을 알렸다.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다"고 운을 뗀 일라이는 "여러분들께 알려드릴 소식이 있다. 아내와 저는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현재 미국에 있고 마이클(아들)은 한국에서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며 "지금은 마이클을 볼 수는 없지만 제가 보고 싶을 때 언제든 찾아갈 것이고, 그가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라이는 지연수와 마이클의 행복을 빌었다. 일라이는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마이클과 그의 엄마가 행복하길 기도하겠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에 감사하며 이렇게 끝나게 되어 죄송하다"고 말했다.

OSEN

일라이, 지연수는 지난 2014년 6월 혼인신고를 했고, 2015년 12월 결혼을 발표했다. 2016년 6월에는 첫 아들을 품에 안았고, 이듬해 6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려 축하를 받았다.

특히 일라이, 지연수는 11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 차로 화제를 모았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다.

지연수는 지난 2018년 '동치미'에 출연해 결혼 후 일상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지연수는 "결혼 후 친구와 홍콩 여행을 간 적이 있다. 흔쾌히 가라고 해서 떠났는데 다음날 아침에 부재중 전화가 30여 통이 와있었다. 종일 전화하고 밤에는 영상통화를 켜놓고 자자고 하더라"며 일라이의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던 바다.

이처럼 일라이, 지연수가 달달하면서도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공유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을 접한 대중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해피메리드컴퍼니, '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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