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듀오 악뮤, 최근 불화설에 “걸핏하면 나오더라”…쿨한 반응(가요광장)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위)과 이찬혁

남매 듀오 AKMU(악동뮤지션·이하 악뮤)이 최근 흘러나온 불화설에 대해 “흔한 일”이라며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악뮤의 이찬혁과 이수현은 25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전에 라디오 진행자로 활동한 적이 있는 이수현은 “(라디오가) 너무 편안하다. 공간이 편안하고, DJ석과 게스트석에 앉는 건 느낌이 다른데, 개인적으로는 마음이 편하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찬혁과 이수현은 최근 남매간의 SNS 언팔로우 때문에 불거진 불화설에 대해 “걸핏하면 불화설이 난다. 흔한 일”이라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이수현은 “만약 오빠가 내 친구와 ‘썸’을 탄다면 최악이다. 나도 싫고 언니도 질겁할 거다. 오빠도 지금 표정이 안 좋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이찬혁은 “나는 아무 말도 안 하겠다. 나는 가만히 있는데 수현이가 대상도 만들어내고 상상도 혼자 다 하는 것”이라며 “반대로 나와 관계를 먼저 맺은 사람이 수현이와 연을 맺게 된다면 신경이 안 쓰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악뮤는 지난 16일 싱글 ‘해프닝’(HAPPENING)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이수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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