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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故 김주혁 3주기, 여전히 그립고 그리운 '구탱이 형' [엑's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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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김주혁이 우리 곁을 떠난지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지난 2017년 10월 30일, 김주혁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 아파트 정문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후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안타깝게 상을 마감했다.

당시 국과수 측은 심근경색일 가능성은 낮으며, 사고로 인한 두부손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블랙박스 등을 분석하기도 했으나 사망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

갑작스러운 김주혁의 비보는 연예계는 물론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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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혁은 이후 20년 간 영화와 드라마, 예능까지 오가면서 활약을 펼쳤으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YMCA야구단' '광식이 동생 광태' '청연'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공조' '흥부' '독전', 드라마 '카이스트' '라이벌' '프라하의 연인' '구암 허준' 등에 출연하며 열일을 이어갔으며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구탱이 형'이라는 귀여운 별명까지 얻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가 세상을 떠난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대중과 동료들은 여전히 그를 기억하고 있다. 유작 '독전'으로는 제55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 및 특별상을, 제2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으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영화부문 남자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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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과거 '1박 2일' 역시 그를 그리워하는 특집을 제작하기도 했다. 여기에 '1박 2일'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데프콘은 지난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고인의 산소를 방문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과 더불어 데프콘은 "많은 분들이 여전히 주혁이 형을 그리워하고 기억하고 계시네요. 오늘따라 더 생각나는 형의 따뜻한 미소가 저도 너무 그립습니다! 형 사랑합니다"라고 애정 어린 말을 더하며 그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데프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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