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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서현진, 아들에 미안한 마음 "아무것도 모르는 애기한테 화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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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서현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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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전했다.

28일 서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처음 노래교실 다녀온 튼튼이. 긴 하루를 보내고 저녁에 목욕 다하고 잠시 집안일 하느라 한눈 판 사이에 방금 싼 똥기저귀 꺼내서 촉감놀이 하는 대형사고를 침"이라는 글과 함께 아들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갑자기 욱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얘한테 막 화내면서 거칠게 옷벗기고 다시 목욕. 이미 쌔한 분위기에 울먹거리다가 곧 통곡하는 애기를 보고 아차차ㅠ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돌도 안된 애기한테 뭐한거지 싶어서. (못알아듣겠지만) 곧 사과하고 다독여줬지만 달래느라 힘들었다"는 경험을 털어놨다.

서현진은 "무엇보다 이미 나 자신에게 너무 실망해서 감정을 추스르는데 오래 걸림. 사실 아침에 일어나서도 기분이 가라앉고 매우 안좋다. 요가 수련하고 매일 미사드리면 뭐하나 싶어서. 늘 노력하지만 아직도 내 감정을 다스리는 게 제일 어렵다"며 "미안하다 애기야.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아침에쓰는일기 #반성문"이라고 덧붙여 응웜을 불렀다.

한편 2001년 제45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 하이트에 선정된 서현진은 2017년 5세 연상인 이비인후과 의사 남편과 결혼했으며, 2019년 11월 득남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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