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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동국 은퇴 발표에 설수대 남매 폭풍 오열..♥이수진 "엄마와 같은 마음이구나"(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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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수진 인스타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축구선수 이동국가 오는 11월 1일 은퇴하는 가운데, 설수대 남매가 오열했다.

27일 이동국 아내 이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교 끝나고 차에 타서 아빠의 은퇴소식을 처음알리고 은퇴발표 영상을 함께 보면서 어린 아이들의 느낌은 어떨까 내심 궁금했는데 이렇게 폭풍오열을 할줄이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 어린 애기들인 줄만 알았는데 너희들도 엄마와 같은 마음이구나"라며 "절대 이런 상황에서 울지않는 시안이까지 울음이 터지고 많은 분들이 울면서 연락이 오셔서 종일 울고 또 울고... 우리 그냥 함께 마음껏 울어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설아, 수아, 시안 남매가 아빠 이동국의 은퇴 발표 영상을 보고 있다. 설아와 시안이는 폭풍 눈물을 흘리고, 수아는 애써 눈물을 참으며 눈과 코가 빨개진 모습이다. 아빠의 은퇴 결정에 "왜 그만두는거야"라며 속상함을 토로하는 설아가 더욱 마음 아프게 한다.

한편 이동국은 오는 11월 1일 은퇴경기에 앞서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다음은 이수진 씨 인스타그램 전문

학교끝나고 차에타서

아빠의 은퇴소식을 처음알리고

은퇴발표 영상을 함께 보면서

어린 아이들의 느낌은 어떨까

내심 궁금했는데

이렇게 폭풍오열을 할줄이야..

아직 어린 애기들인줄만 알았는데

너희들도 엄마와 같은마음이구나..

절대 이런상황에서 울지않는 시안이까지 울음이 터지고..

많은분들이 울면서 연락이오셔서

종일 울고 또 울고 ....

우리 그냥 함께 마음껏울어요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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