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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대마초 파문' 메킷레인, 소변검사 결과 오류 정정…오왼·영웨스트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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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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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오왼, 루피, 블루, 나플라, 영웨스트 /사진=메킷레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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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입 혐의 래퍼 나플라(28), 루피(33), 블루(26), 오왼(29), 영웨스트(26)의 소속사 메킷레인 측이 기존 입장을 일부 정정했다.

메킷레인은 20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소유예 처분(대마 흡연 혐의)과 관련하여 당사의 공식입장 중 소변검사 결과에 대한 오류가 있음을 뒤늦게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당사는 아티스트들의 경찰 조사 당시 소변검사 결과에 대해 담당 변호사를 통해 확인 후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달드렸으나 경찰 조사 당시 나플라, 루피, 블루는 음성 판정을, 오왼과 영웨스트는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정정했다.

메킷레인 측은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시인을 했기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검사 결과는 알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메킷레인은 인스타그램에 "경찰 조사 당시 전 아티스트가 필요한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소변 검사에서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9월 메킷레인 소속 래퍼들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 수사했다.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7월 이들 5명 중 영웨스트를 기소하고, 나머지 나플라, 루피, 블루, 오왼은 초범인 점을 고려해 기소를 유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연 기자 delay9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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