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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페이스아이디' 이효리, 린다·천옥 오가는 이모지 장난→블루와 컬래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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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카카오TV 영상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이효리가 린다와 천옥을 왔다갔다 하는 일상과 함께 블루와의 만남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28일 오후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 웹예능 '페이스아이디' 5회에서 블루와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는 이날 차를 타고 가면서 유재석에게 자신의 모습을 한 이모지에 음성을 녹음, "유두래곤, 아임 린다, 날 벌써 잊어버린 건 아니겠지? 요즘 뭐하고 살아? 무슨 제작한다고 왔다갔다 한다던데"라며 "조심해 내가 항상 지켜보고 있으니까, 난 바빠서 이만"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이효리는 "아직 린다를 못 버려서 천옥이는 아직 어색하다"고 했다. 이후 유재석은 "린다 이모지도 할 줄 아냐, 아이고 배야 웃겨 죽는 줄"이라고 답장했다.

이효리는 이를 본 뒤 "지미유, 지금 장난하냐"며 "린다와 놀아날 때냐, 빨리 가서 제작비 끌어와"라고 천옥으로 변신해 메시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효리는 이모지로 엄정화 등에게도 메시지를 보내며 장난을 쳤다.

이효리는 블루의 사무실을 찾아가 인사하며 "너네 회사 돈 좀 벌었냐"고 물었고, 블루는 "지분이 루피, 라플라 그리고 누나일 것이다"라고 했다. 이효리는 "'다운타운 베이비' 아직 순위에 있냐"고 물었고, 확인 결과 11위에 있었다.

블루는 "저도 진짜 궁금했는데 노래를 어떻게 알게 된 거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인스타그램을 설치하다 보니까 떴는데 너무 좋더라"며 "그래서 내가 요즘 노래를 잘 몰라서 '놀면 뭐하니'에서 불렀는데, 2년 전 노래였는데 그걸 모르고 연습해서 갔다"고 비화를 밝혔다.

이효리는 "그래서 정산 좀 됐냐"며 "2주 1위 하지 않았냐, 작사 작곡도 다 네 것 아니냐"고 물었고, 블루는 "정산 됐다"며 웃은 뒤, 액수를 말했고 이효리는 "와 대박이다"라며 감탄했다.

블루는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며 "누나는 이미 다 있을 텐데 명품이 의미가 있을까 진짜 고민을 많이 했는데"라고 말한 뒤, 미국에서 사온 헤드폰과 머그컵 등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특히 블루는 이효리와 연락 왔을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인스타그램으로 연락 와서 너무 긴장 돼서 떨리는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다"며 "감사하다고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말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미국에서 누나를 위해서 곡을 써왔다"며 '만약에'라는 곡을 공개, "만약에 우리가 돌아가면 다시 만날 것 같냐는 내용이다"라고 소개한 뒤 함께 '다운 타운 베이비'를 듀엣으로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페이스아이디'는 스타들이 일상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공개, 스마트폰을 통해 보는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신개념 모바일 라이프 리얼리티다.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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