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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지금 만나러 갑니다’ 日 배우 다케우치 유코, 사망 전 행적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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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일본 톱배우 다케우치 유코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사망 전 그의 행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쿄 시부야구에 있는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다케우치 유코를 남편이자 배우인 나카바야시 타이키가 발견해, 119에 연락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어 스포니치 아넥스는 “수사 관계자에 의하면 다케우치 유코, 나카바야시 타이키와 두 자녀는 사망 전날인 26일 밤에도 함께 시간을 보냈으며, 평소와 다른 점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경찰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지만, 신중하게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사망 소식에 누리꾼은 그녀가 생전 마지막에 올린 SNS 글에 집중했다. 그녀의 마지막 SNS 글은 자신이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제품의 행사 사진으로, 다케우치 유코는 행사에 참석했던 자신의 모습을 공유하며 “여름 방학 잘 보내고 있나요. 저는 앞머리를 잘랐어요”라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다케우치 유코는 2005년 배우 나카무라 시도와 결혼 후 첫 아이를 낳았고 2008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2월 배우 나카바야시 타이키와 재혼해 올해 1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둘째 아들 출산 후 8개월 만의 사망 소식에 팬들은 더욱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다케우치 유코는 1998년 영화 ‘링’으로 데뷔했다. 2002년 드라마 ‘런치의 여왕’에 주연을 맡아 스타덤에 오른 그녀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해 한일 양국에서 인기를 끌었다.

사진=다케우치 유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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