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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인덕대서 10년 우수 교직원상 받은 신현준이 교수 된 사연 "또다른 책임감과 행복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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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전 매니저의 갑질 폭로로 논란에 휘말렸던 배우 신현준(52·오른쪽 사진 왼쪽)이 근황을 알렸다.

신현준은 24일 교수로 재직 중인 인덕대에서 10년 우수 교직원상을 받았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머니 소원을 이루어 드리려고 교수가 되었습니다”라며 “어느덧 10년이 되었네요”라는 글과 함께 시상식 사진(위)을 게재했다.

이어 “어머니 덕분에 교수가 되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또다른 책임감과 행복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라며 “학교와 우리 제자들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신현은 이 대학의 방송연예과 전임 교수로 후배를 양성 중이다.

앞서 그는 지난 7월 전 매니저의 폭로로 ‘갑질’ 논란에 휘말렸었다.

당시 전 매니저 김모씨는 13년 동안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했고, 신현준 측은 이에 “사실무근”이라 반박했다.

두 사람은 서로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며 법적 공방에 들어갔고, 결국 신현준은 당시 출연했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신현준 인스타그램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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