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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윤승열♥' 김영희 "결혼으로 인생역전? 남들처럼 살고픈건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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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윤승열과 다정 투샷
장문 심경 토로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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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김영희가 예비신랑 윤승열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김영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10년차가 되었는데도 적응이 안 되는데 너는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고 태연하고 평온하구나"라는 말로 운을 뗐다.

이어 "결혼으로 어떤 요행을 바라지도 인생역전을 바라지도 않는데 그냥 아껴주는 사람 만난 38세 여자가 남들처럼 살아가고픈 건데"라며 "편하게 재미나게 살고 싶다 했더니 애쓰지 말고 흘러가자고 말해준 사람. 미래지향적인 삶을 살자던 생각보다 어려운 말 쓸 줄 아는 사람. 내가 많이 배운다"고 적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영희와 윤승열이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겼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던 중 지난 5월 연인이 됐다.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린다.

김영희는 지난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에 합격해 활동했다. 윤승열은 2012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2군에서 내야수로 뛰었다. 지난해 10월 현역 은퇴해 현재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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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사진=텐아시아DB



◆ 이하 김영희 인스타그램 전문

나는 10년차가 되었는데도 적응이 안되는데 너는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고 태연하고 평온하구나.

결혼으로 어떤 요행을 바라지도 인생역전을 바라지도 않는데 그냥 아껴주는 사람 만난 38세 여자가 남들처럼 살아가고픈건데

마음 안다치고 편하게 재미나게 살고 싶다 했더니 애쓰지 말고 흘러가자고 말해준 사람. 미래지향적인 삶을 살자던 생각보다 어려운말 쓸줄 아는 사람ㅎ 내가 많이 배운다.

젊음은 못배우겠..건치로 가득찬 너와 가짜이로 가득찬 나. 마지막 사진 은니는 쇼미더머니 나가야 되나?(최근 사진 아님 주의)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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