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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한서희 인스타그램 이력 ‘집유→계정 삭제→극단적 선택→삭제→또 마약 양성 반응→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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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사진)가 또 돌연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10일 이투데이에 따르면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서가 지난 8일 불시에 한서희를 상대로 소변 검사를 한 결과 또 마약 양성 반응이 검출됐다.

앞서 그는 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유죄를 받아 2017년 9월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한서희는 2016년에만 4차례에 걸쳐 대마 총 90g을 구매한 뒤 7차례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징역 3년과 집유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받고 인스타 계정을 삭제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한서희는 인스타를 재개했다가 삭제하기를 수차례 거듭했다.

지난 1월에는 악플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털어놓은 뒤 4월 들어 계정을 삭제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6월 새로이 인스타 계정을 개설하고 붉은 하늘을 담은 사진과 함께 ‘다시’라는 글을 남겨 소통 재개에 나섰다.

이날 오후 현재 한서희는 다시 비공개로 전환했다. 집유 기간에 마약 양성 판정을 받은 만큼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오르는 것은 물론이고, 자칫 유예된 징역 3년의 실형을 살 수도 있기에 질책이 두려워 이처럼 조치한 것으로 보인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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