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물은 세상을 덮을 기세로 흘러가고[정동길 옆 사진관]
장맛비가 그친 19일 서울 잠실대교 수중보로 황토물로 변한 한강 물이 흐르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이틀간 물폭탄을 뿌리며 수도권을 혼란에 빠트렸던 장맛비가 그쳤다. 19일 오전 서울 하늘은 모처럼 푸르렀다. 하지만 한강 물은 달랐다. 강의 색깔은 대체로 푸르다. 또한 잔잔하게 흐른다. 그러나 이틀째 쏟아진 집중호우로 강물은 황토물로 변했고, 유속도 성난
- 경향신문
- 2024-07-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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