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재촉하는 비에 화답하듯 [정동길 옆 사진관]

[경향신문] 경복궁 경내에 서둘러 핀 매화가 빗물을 머금고 있다. /강윤중 기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겨울 끝자락에 내리는 비는 봄을 부릅니다. 1일 ‘봄과 비’를 앵글에 담기 위해 경복궁을 찾았습니다. 고궁의 뜰에는 매화나무가 많았습니다. 몇몇은 하얀 꽃눈을 매달았습니다. 남도에는 매화꽃 개화소식이 진작에 들려왔었지요. 꽃눈 터지는 매화. /강윤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