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 못하고…뇌졸중 노모 보살피려 ‘동아줄’ 끌어올리는 아들[포토뉴스]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검복리 마을에서 10일 주민 방규원씨가 양동이를 이용해 생필품을 전달받고 있다. 방씨는 빌라 입구가 산사태로 막히고 뇌졸중을 앓고 있는 노모를 대피시키기 어려워 자택에 머물고 있다. 검복리 마을은 전기와 수도가 끊긴 상태여서 주민들은 마을회관에서 임시로 대피생활을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mj
- 경향신문
- 2022-08-1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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