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한국마스크산업협회, MB필터 생산 합작법인 추진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한국마스크산업협회(회장 석호길)는 중국 헝룽그룹의 계열사인 HORUN사와의 제휴를 통해서 최대 월간 500톤 규모의 MB필터 생산을 위한 생산설비를 대한민국에 유치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마스크 필터 생산 기지의 주축이 되는 합작법인은 월간 500톤 규모의 MB필터 생산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월간 생산량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로 마스크 생산을 위한 국산 필터 공급에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석호길 한국마스크협회장은 “코로나에 가장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대한민국 마스크의 품질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협회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대한민국 마스크에 대한 구입 문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국내에 마스크 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수출 규제의 완화를 통해서 국내 기업들이 세계에 진출하고 고품질의 마스크를 통해 세계적인 위기가 극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중국 헝룽그룹 HORUN 공장 생산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