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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2경기 남기고 3점 차' WK리그 우승 경쟁도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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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현대제철 승점 46, 2위 한수원 승점 43

뉴스1

인천 현대제철과 경주한수원(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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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실업축구 WK리그의 우승 경쟁이 막판까지 뜨겁다.

2위를 달리는 경주한수원은 3일 경주 횡성3구장에서 열린 세종스포츠토토와의 현대제철 2022 WK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반면 선두 인천현대제철은 같은 날 인천 남동아시아드에서 열린 보은 상무와의 홈 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이에 따라 인천현대제철은 14승4무1패(승점 46)를, 경주한수원은 13승4무2패(승점 43)를 기록하게 됐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단 2경기만을 남겨 놓은 상황서 두 팀의 격차가 3점으로 좁혀지면서 경주한수원의 역전 우승도 가능한 상황이다.

WK리그에서 1위와 2위의 차이는 크다. 정규리그 1위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고, 2위는 3위와의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추격이 절실했던 경주한수원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22분 김상은이 선제골을 넣어 앞서 나갔다. 후반 3분 세종스포츠토토의 마가이아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이 됐지만 후반 47분 아스나가 극적 결승골을 넣으며 값진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한편 서울시청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화천KSPO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이겼다.

화천KSPO가 후반 30분 터진 베테랑 수비수 최수진의 헤딩골로 앞서 갔지만, 서울시청이 후반 추가시간에만 두 개의 자책골을 얻는 행운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창녕WFC와 수원FC 위민의 경기는 지소연의 결승골과 타나카메바에, 전은하의 추가골을 더한 원정 팀 수원FC가 3-0으로 이겼다.

뉴스1

WK리그 경기 모습(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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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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