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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WK리그 데뷔' 지소연이 쏜다…18일 보은상무전 무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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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소연이 WK리그 데뷔전 입장료를 대신 낸다.(수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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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실업축구 수원FC 위민이 지소연 데뷔전에서 무료 입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수원FC 위민은 1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보은 상무와의 현대제철 2022 WK리그 17라운드를 치른다.

이 경기는 한국 여자축구 최고의 스타 지소연이 처음으로 WK리그 경기에 나서는 무대다.

전 소속팀 첼시(잉글랜드)의 재계약 제의를 뿌리친 지소연은 지난 5월 수원FC와 계약을 맺으며 9년간의 영국 생활을 마무리, WK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지소연은 당초 7월로 예정됐던 복귀전이 등록 문제로 늦춰졌지만, 개인 운동과 팀 훈련을 병행하면서 WK리그 데뷔전을 준비해왔다.

수원FC 위민은 WK리그 중 유일하게 유료 관중 입장 정책을 펼치고 있는 구단이지만, 이날만큼은 전 관중 무료 입장 이벤트를 연다.

이는 지소연이 홈경기를 보러 온 관중을 대신해 직접 입장료를 제공하고 싶다고 구단에 먼저 제안해 이뤄졌다. 입장료는 향후 수원 지역 여자축구선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수원FC 위민은 지소연 친필사인 티셔츠를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내걸었고, 수원FC 위민 MD 상품을 구매시 포켓몬빵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지소연은 "WK리그 데뷔전에서 꼭 승리를 하고 싶다. 새로운 팀과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다. 내가 더 잘할 일만 남았다"고 데뷔전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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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날 커피차를 선물 받은 지소연(오른쪽 아래)와 수원FC위민 선수들(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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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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