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4G 무승' 김태완 김천 감독 "조규성 외 다른 선수들이 더 분발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근 4경기서 1무3패

뉴스1

김천상무의 공격수 조규성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최근 4경기 째 승리가 없는 김태완 김천상무 감독이 미드필더진의 분발을 독려했다.

김천은 28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15라운드 2022 FC서울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갖춘 김천은 최근 4경기에서 1무3패에 머물며 어느새 순위가 9위까지 내려갔다.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은 9골을 넣으며 분전하고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도움이 아쉬움이 남는다. 조규성은 올해 팀이 넣은 16골 중 절반이 넘는 9골을 책임지고 있다.

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경기를 주도하더라도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역습을 내줬다"며 "세밀함이 떨어졌다. 오늘은 마무리를 잘 짓자고 선수들에게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최근 필드골이 잘 나오지 않고 있는 조규성을 향해 주변 선수들이 더 힘을 내야 한다고 독려했다.

그는 "고승범이나 이영재, 권창훈 등이 더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선수들이)슈팅을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규성이에게 의존된 득점력을 분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천은 이날 투톱으로 조규성과 권창훈이 자리했고 2선에 김한길. 이영재, 문지환, 고승범이 위치했다. 포백으로는 송주훈, 하창래, 정승현, 강윤성이 자리했다. 골키퍼는 구성윤이다

주중 FA컵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서울은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박동진을 내세웠고 2선에 강성진과 조영욱, 임민혁, 팔로세비치를 배치했다. 원 볼란치로 기성용이 섰고 포백은 김진야, 오스마르, 이상민, 윤종규가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양한빈이 꼈다.

리그 2연패 후 FA컵 제주전 승리로 분위기를 바꾼 안익수 서울 감독은 안방서 승점을 쌓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린 크게 흔들림 없이 가고 있다"며 "오늘도 홈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