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조성환 감독의 무료 항공권 공약, '마지막 도전' 성남전서 이뤄질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홈경기 1만명 입장 시 선수단이 팬에게 선물

29일 오후 4시30분 인천 vs 성남

뉴스1

인천 유나이티드의 팬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항공권 공약'이 이뤄질 수 있을까.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은 29일 오후 4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조 감독은 "매 경기 만원관중이 들어차고 도시가 온통 축구로 통할 만큼 축구할 맛이 나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는 큰 목표를 갖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인천 구단 프런트를 직접 찾아 홈경기에 1만 관중이 입장할시 인천의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나는 팬들에게 항공권을 사비로 선물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그러자 이명주·김광석 등 선수들까지 동참, '무료 항공권 공약'은 하나의 대형 이벤트가 됐다. 하지만 홈 경기 관중은 번번이 1만명에 미치지 못했다.

인천은 15라운드 성남전에서 다시 1만명에 도전한다. 선수단이 선물하는 제주행 항공권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인천은 "성남전 홈경기서 1만명 이상 팬이 찾아오면 온라인 예매한 관람객 대상 추첨을 통해 총 40명에게 오는 6월18일 토요일 제주에서 펼쳐지는 16라운드 원정 경기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조성환 감독이 10명, 이명주가 10명, 김광석이 10명, 그리고 나머지 선수단이 10명분 항공권을 지원한다. 당첨자는 경기 종료 후 온라인 예매 데이터를 토대로 공정하게 추첨한다.

조성환 감독은 "성남전은 이번 시즌 '분수령' 될 경기다. 인천 팬 여러분이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신다면 무승을 끊고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11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 감독실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5.11/뉴스1 © News1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tree@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