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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축구연맹, 2021 K리그 아카데미진로 탐색과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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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리그 아카데미 진로탐색과정(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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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선수들이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대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맹은 지난 6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조선에서 ‘2021 K리그 아카데미 진로 탐색과정'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오재석(인천), 양동원(안양), 김범용(수원FC) 등 현역 선수들을 포함, 은퇴 선수까지 총 26명이 참석했다.

연맹은 K리그 선수들이 은퇴 후 진로 설계에 참고할 수 있도록 스포츠산업 내 진로와 취업에 대한 동향과 방향을 제시하고, 제2의 인생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유튜브 채널 '고알레' 이호 대표, 현영민 현대고 감독, 이상우 멘탈퍼포먼스 대표, 이상기 QMIT 대표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조욱상 한국체대 교수도 '해외선수들의 은퇴 후 삶'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교육에 참가한 오재석은 "선배들의 강의를 통해, 은퇴를 두려워 하지말고 차근차근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정말 가슴에 와닿는 교육이었으며, 앞으로 많은 K리그 선수들이 이 과정에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동원은 "은퇴 후에도 스포츠산업에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오늘 교육을 통해 축구 선수들의 잠재력과 근성을 재평가하게 됐다. 나도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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