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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2023 ACL엔 외국인 선수 7명 뛴다?…사우디, 5+2 쿼터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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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제도는 3+1

뉴스1

ACL에서 우승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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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외국인 선수를 최대 7명까지 뛰게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사우디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국적 제한 없는 외국인 5명, AFC 회원국 소속 외국인 2명이 ACL에 나설 수 있도록 5+2 쿼터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ACL은 외국인 선수 3명, AFC 회원국 선수 1명이 뛸 수 있는 3+1 제도가 시행 중이다.

한국 K리그는 3+1+1로, 동남아시아 선수 1명 쿼터가 더 있다.

각 클럽들은 각 나라마다 보유한 로컬 외국인 쿼터로 자국 대회를 소화할 수 있지만, ACL에선 3+1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

이 제도가 곧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시나스포츠'는 "사우디의 제안이 없었더라도 가까운 미래에 쿼터 제도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확대 개편될 것이다. 그것이 세계적 추세"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AFC는 올해 안으로 새로운 외국인 쿼터 도입을 의제에 올리고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5+2의 제안을 했지만 그것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4+1 혹은 5+1 제도 등은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최대 7명의 외국인 선수를 둘 수 있다.

2021 ACL에서 우승한 알힐랄(사우디) 역시 장현수(한국), 바페팀비 고미스(프랑스), 무사 마레가(말리), 안드레 카리요(페루), 루시아노 비에노(아르헨티나), 마테우스 페레이라(브라질), 구스타보 쿨레라(콜롬비아) 등 많은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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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 알힐랄의 2021 ACL 결승전 모습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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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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