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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차두리, 서울 유스 오산고 감독직 내려놓는다…"내 삶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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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발표

뉴스1

차두리 오산고 감독이 팀을 떠난다.(FC서울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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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차두리 FC서울 U-18 오산고 감독이 2년 간의 동행을 끝내고 팀을 떠난다.

차 감독은 26일 SNS를 통해 "2년간의 긴 여행이 끝난다"며 "(오산고 감독으로 지낸) 지난 2년 동안은 내 삶에서 가장 행복하고 뜻깊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차 감독은 2015년 K리그1 서울에서 은퇴한 뒤 지도자의 길을 택했고,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과 코치 등을 역임하다 2019년부터 친정 서울의 오산고를 이끌어왔다.

오산고는 차 감독의 지휘 아래 올해 전국체전 우승을 일구는 등 성과를 냈다. 차 감독은 젊은 선수들에게 '친형'처럼 다가가는 리더십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던 바 있다.

차 감독은 "아이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나의 오산이들, 너희들은 내 삶에서 가장 큰 선물"이라고 제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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