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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K리그 통산 출전 2위 김영광 "남은 선수 생활은 매 경기 결승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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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경기 출전으로 이동국(548경기) 넘어 2위

뉴스1

성남FC의 김영광(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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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의 김영광이 K리그 통산 출전 2위 기록을 달성한 뒤 남은 경기는 모두 결승전처럼 뛰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김영광은 지난 26일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에 출전, 통산 549번째 K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김영광은 선방쇼를 펼치며 무실점을 기록, 팀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김영광은 이동국(은퇴)의 548경기 출전 기록을 넘고 '최다 출전 단독 2위' 타이틀을 얻게 됐다. 1위는 706경기에 출전한 김병지(은퇴)다.

김영광은 28일 "그동안 프로 생활을 하면서 나를 도와준 코칭 스태프, 동료, 구단 등 감사한 분들이 많다. 항상 응원해주는 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남은 선수 생활 역시 몸이 허락할 때까지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영광은 2002년 데뷔 후 올해로 프로 20주년을 맞았다. 성남에 합류한 뒤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각오로 신인 시절 배번인 41번을 달고 활약 중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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