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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뮬리치 프리킥 골 성남, 인천 잡고 7경기 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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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인천에 1-0 승리

뉴스1

성남FC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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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성남은 19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에서 후반 16분 터진 뮬리치의 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지난 6경기 동안 3무3패로 부진했던 성남은 7경기 만에 값진 승점 3점을 추가, 7승10무12패(승점 31)로 9위까지 끌어올렸다. 반면 후반기 상승세를 달리던 인천은 3연패 늪에 빠졌다.

홈팀 인천이 먼저 의욕적으로 움직였다.

전반 22분 구본철이 성남 페널티 박스 안까지 침투하며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성남 수비에 막혀 슈팅으로 이어가진 못했다. 전반 30분엔 안진범이 과감한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43분엔 아길라르와 김현, 김현과 무고사가 연달아 좋은 호흡을 보였지만 마지막 정확성이 부족해 골로 연결하진 못했다.

전반 다소 밀렸던 성남은 후반들어 좀 더 힘을 냈다. 성남은 후반 6분 마상훈의 중거리 슈팅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인천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2분 페널티킥을 얻는 듯했지만 VAR 판독 결과 무효로 처리됐다.

성남은 후반 9분 투입된 뮬리치가 조금씩 존재감을 발휘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뮬리치는 후반 12분 중거리 슈팅으로 골과 근접한 장면을 만들더니 후반 16분 절묘한 프리킥으로 인천의 골문을 열었다. 1-0이었다.

일격을 맞은 인천은 후반 41분 아길라르, 후반 45분 델브리지가 연속으로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모두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뮬리치의 프리킥 골을 잘 지킨 성남이 원정에서 1-0 값진 승리를 챙겼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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