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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K리그2 '아코스티 극장골' 안양, 부산 5-4 잡고 선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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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프로축구 FC안양 아코스티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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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FC안양이 부산 아이파크를 극적으로 잡고 선두로 도약했다.

안양은 20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부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7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아코스티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8승5무4패(승점 29)를 기록한 안양은 2위 전남 드래곤즈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선두에 올랐다. 안양이 23골, 전남이 19골이다.

안양은 최근 6경기에서 3승3무로 무패 행진을 이었다.

부산은 안병준의 골을 앞세워 마지막까지 추격했지만 추가시간에 고비를 넘지 못했다.

안양의 닐손주니어와 조나탄이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했고, 아코스티가 올 시즌 리그 마수걸이 골을 가장 중요한 순간에 결승골로 터뜨렸다. 김경중은 2도움으로 득점 못지않은 공헌도를 보였다.

안병준은 6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13호골로 K리그2 득점부문 선두를 굳건히 한데 만족했다.

안양은 4-3으로 앞선 후반 41분 안병준에게 헤더 동점골을 허용했다. 다잡은 승리를 놓치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아코스티가 김경중의 감각적인 패스를 오른발로 때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남은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김영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남은 13일 부천FC에 당한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8승(5무4패 승점 29)째를 신고했다.

전남의 김영욱은 전반 16분 발로텔리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충남아산의 골네트를 갈랐다.

경남FC와 부천은 1-1로 비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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