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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부산 수비수 발렌티노스, 갈비뼈 미세골절로 6월 중순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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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상대 골키퍼와 충돌 이후 구급차로 후송됐던 발렌티노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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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상대 골키퍼와 충돌해 구급차에 실려 후송됐던 부산아이파크 수비수 발렌티노스(키프로스)가 갈비뼈 미세골절 진단을 받고 스쿼드서 이탈했다.

부산 구단은 13일 SNS를 통해 "지난 부천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발렌티노스가 미세골절 판정을 받아 6월 중순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발렌티노스는 지난 2일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9라운드 후반 39분 상대 골키퍼 이주현과 충돌해 쓰러졌다.

충격이 컸던 발렌티노스는 구급차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 나간 후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 골절 판단이 내려졌다.

현재 5승1무5패(승점 16)로 K리그2 5위에 자리하고 있는 부산은 중앙 수비수 발렌티노스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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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수비수 발렌티노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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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당시 발렌티노스와 골키퍼의 충돌 과정에서는 경고가 나왔어야 한다는 사후 판독 평가가 나왔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7일 심판평가소위원회를 통해 "부천 골키퍼 이주현이 볼에 도전하다가 발렌티노스에게 가한 행위는 페널티킥을 선언하고, 이주현에게 경고조치해야 했다"고 밝혔다.

발렌티노스는 자신의 부상 소식을 알린 구단 SNS에 "이전보다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 날 응원해줘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부산아이파크 힘냅시다"라고 글을 남겼다.

발렌티노스는 K리그 무대서 강원과 제주를 거쳐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산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K리그2 8경기에 나와 1골을 기록 중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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