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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현욱 멀티골' 전남, 김천상무 제압…K리그2 2위 도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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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은 충남아산 2-1로 제압

뉴스1

전남 드래곤즈 김현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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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전남 드래곤즈가 김현욱의 멀티골을 앞세워 김천상무를 꺾고 K리그2 2위로 도약했다.

전남은 18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7라운드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남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0분 김현욱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어 김현욱은 후반 38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2번째 골을 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김천상무는 후반 추가시간 정승현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3승3무1패(승점 12)가 된 전남은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5)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김천상무는 2승2무3패(승점 8)로 8위를 유지했다.

전남은 김천상무 이명재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0-0으로 팽팽하던 경기에서 전남의 해결사는 김현욱이었다.

팀 동료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파를 한 김현욱은 문전 혼전 상황서 박희성이 볼을 내주자 침착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현욱의 시즌 첫 골.

전남은 후반 38분 김현욱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사무엘의 패스를 받은 김현욱이 놓치지 않고 승리를 자축했다.

김천상무는 후반 추가시간 정승현이 추격의 골을 넣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안양에서는 FC안양이 홍참범과 백동규의 릴레이 골로 충남아산을 2-1로 눌렀다. 안양(3승2무2패·승점 11)은 2연승으로 4위로 올라섰다. 5위 충남아산(3승1무3패·승점 10)은 연승 행진을 2경기에서 마감했다.

안양은 전반 14분 홍창범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다. 맹성웅의 패스를 받은 홍창범이 빠른 턴에 이른 오른발 슛으로 충남아산의 골네트를 갈랐다.

1-0으로 후반을 맞은 안양은 후반 9분 승기를 잡았다.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백동규가 골문으로 쇄도하며 헤더를 연결, 추가골을 터뜨렸다.

안양은 후반 36분 유준수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1골차 리드를 잘 지켰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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