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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K리그2 FC안양, 새로운 사령탑에 이우형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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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FC안양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우형 감독 (FC안양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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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올 시즌을 끝으로 김형열 감독과의 계약 기간이 끝난 K리그2(2부리그)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이우형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다.

안양 구단은 4일 이우형 감독을 제6대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이 감독은 이날 오전 안양시청에서 진행된 임명식을 통해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지난 2004년 KB국민은행 축구단에서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우형 감독은 내셔널리그 우승 2회, 전국체전 금메달 2회 등 굵직한 성적을 냈다. 내셔널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100승을 기록했으며 2006년과 2008년 FA컵에서 K리그 팀들을 연파하며 두 번이나 4강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2013년 FC안양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됐던 그는 2015년 중반까지 약 2년 6개월 동안 지휘봉을 잡았고 2016년 중국으로 건너가 선양 둥진의 감독을 지냈다.

이우형 감독은 "FC안양을 다시 지도하게 돼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 안양 팬들을 다시 만날 생각을 하니 너무나 설렌다"며 "FC안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안양만의 스토리, 안양만의 축구, 안양다운 축구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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