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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K리그가 지배했던 ACL…K리거 6명, 라운드 베스트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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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울산현대의 김인성.(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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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리그에 속한 6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26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0 챔피언스리그 라운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K리그를 대표해 대회에 참가한 전북현대, 울산현대, FC서울은 모두 지난 라운드에서 승리를 챙겼다. 3팀이 속한 G조에 포함된 수원삼성은 지난 라운드 휴식을 취했다.

앞서 1무2패를 당한 전북은 시드니FC(호주)를 상대로 힘겹게 1-0으로 승리,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울산은 퍼스 글로리(호주)와의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다가 후반 44분에 나온 김인성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주니오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를 5-0으로 완파했다.

K리그 팀들이 모두 승리한 가운데 K리거 중 6명이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4-4-2 포메이션으로 발표된 베스트 11의 공격수 부문에는 퍼스를 상대로 1골1도움을 올린 김인성과 치앙라이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한 윤주태(서울)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서는 올 시즌 전북에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안긴 나성은과 서울의 신예 정한민이 포함됐다. 남은 두 자리에는 베이징 궈안(중국)의 헤나투 아우구스토, 빗셀 고베(일본)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울산의 오른쪽 풀백 정동호는 수비수 4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전북의 주전 골키퍼 송범근은 시드니FC(호주)를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골키퍼로 뽑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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