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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6경기 무패' 전남, 안양 잡고 4위로 점프…서울E 5위로 순위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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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남 드래곤즈 선수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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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전남 드래곤즈가 FC안양을 꺾고 4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1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 안양과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성공한 전남은 6승11무3패(승점29)가 되면서 4위로 올라섰다. 안양은 5승5무10패(승점20)로 7위에 머물렀다.

전남은 전반 17분 안양 황문기에게 선제골을 허용, 힘겹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안양 박요한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전남은 1-1로 균형을 맞췄다.

전남은 후반 4분 경기를 뒤집었다. 전남은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이유현이 발리 슛으로 연결했다. 이는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에르난데스가 공을 골대 안으로 밀어넣으며 전남에 2-1 리드를 안겼다.

전남은 남은 시간 안양의 추격을 뿌리치고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대전에서는 서울 이랜드 FC가 2-1로 대전 시티즌을 제압했다. 서울 이랜드는 8승4무8패(승점28)가 되며 5위로 뛰어올랐다. 대전은 8승6무6패(승점30)로 3위를 유지했다.

0-0으로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전 서울 이랜드로 기울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30분 김민균, 후반 45분 레안드로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았다.

서울 이랜드는 추가 시간 대전에 1골을 허용했지만 대전의 추격을 뿌리치고 1골 차로 승리했다.

수원에서는 제주유나이티드가 부천FC 1995를 2-0으로 꺾고 1위 자리를 탄탄히 했다. 제주는 12승5무3패(승점41)로 리그 1위 자리를 탄탄히 했다. 부천은 6승2무12패(승점20)로 8위에 머물렀다.

제주는 전반 8분 안현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5분 뒤에는 안현범의 골을 어시스트했던 주민규가 상대의 수비 진영에서 공을 가로채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창원에서는 안산 그리너스가 경남FC를 2-1로 제압하면서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안산은 5승5무10패(승점20)가 되면서 9위가 됐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경남은 6승9무5패(승점27)가 되며 6위로 내려앉았다.

안산은 전반 3분만에 경남 박기동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18분 최건주가 동점골, 전반 37분 까뇨뚜가 역전골을 터트리며 역전승을 거뒀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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