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독일 축구 콘텐츠 플랫폼' 원풋볼과 파트너십 체결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독일에 기반을 둔 축구 전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원풋볼'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독일에 기반을 둔 축구 전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원풋볼'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풋볼은 자체 웹사이트, SNS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약 4400만의 축구팬이 사용하는 모바일 앱을 보유하고 있는 축구 전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이다.

해당 앱에서는 응원하는 국가, 클럽을 설정하면 맞춤형 실시간 뉴스, 이적 정보, 기록 등을 보여준다. 전 세계적으로 200개 이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2개 이상 언어로 운영되고 있다.

연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7월부터 원풋볼 웹사이트에 K리그 단독 콘텐츠 페이지를 개설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K리그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포함, 경기 및 선수 정보, 원풋볼 자체 기획 콘텐츠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남은 2020시즌을 포함해 2021시즌까지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브라질 등 5개 국가에 라운드당 2~3개 경기가 영어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올 시즌 '덕아웃', '433', 'COPA90' 등을 포함해 이번 원풋볼까지 해외 축구 전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는 K리그를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면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지역의 많은 팬들에게 K리그를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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