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K리그]포항 '괴물 신인' 송민규, 영플레이어상 경쟁 선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올 시즌 벌써 4골 2도움…엄원상·오세운·정태욱 등 경쟁

뉴시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포항 괴물 신인 송민규. (제공=프로축구연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괴물 신인' 송민규(21)가 이번 시즌 K리그1(1부리그) '신인상'격인 영플레이어상 경쟁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7일 공개한 자료에서 송민규는 영플레이어상 후보 중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포항의 해결사로 떠오른 송민규는 최근 성남FC전에서 2골 1도움을 추가하며 올 시즌 6개의 공격포인트(4골2도움)를 올려 경쟁자들을 크게 압도했다.

출전 시간에서도 포항의 정규리그 10경기에 모두 출전했다.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려면 전체 경기의 절반 이상 출장해야 한다.

포항 김기동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는 송민규는 어린 나이에 왕성한 활동량과 결정력까지 갖춰 차세대 골잡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팀 내 주전 자리 입지를 다지며 남은 시즌 공격포인트를 더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포항 괴물 신인 송민규. (제공=프로축구연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3시즌 시작된 영플레이어상 역대 수상자들의 시즌 평균 공격포인트는 13개였다. 정규리그 17경기가 남은 가운데 송민규는 벌써 절반을 채운 셈이다.

송민규의 경쟁자로는 1골 1도움을 올린 광주FC 엄원상과 2골을 넣은 상주 상무 오세훈 등이 있다. 또 수비수 중에는 대구FC 돌풍 주역인 정태욱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한편 올 시즌 신설된 K리그2(2부리그) 영플레이어상 후보에선 이지솔(대전)과 이상민(서울이랜드)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