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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상위리그 위용 보여줄까…'K리그2 가세' FA컵 2라운드 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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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리그2(2부리그) 10개팀이 가세한 2020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가 6일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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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리그2(2부리그)는 FA컵에서 상위 리그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까.

2020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16경기가 오는 6일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2라운드에서는 K리그2의 10팀을 비롯해 K3리그 상위 6개팀, 1라운드를 통과한 16개팀이 3라운드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K리그2 팀들의 가세로 하위리그 팀의 '자이언트 킬링'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자이언트 킬링'은 토너먼트 대회에서 하위 리그 팀이 상위 리그 팀에 승리하는 경우를 뜻한다.

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에 그치면서 강등된 제주 유나이티드는 안방인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해 K5리그 인천권역 우승팀인 송월FC를 상대한다.

현재 K리그2 선두인 부천FC1995는 K4리그의 울산시민축구단과, K리그2에서 5경기 무패(3승2무)를 기록 중인 대전 하나시티즌은 K3리그의 춘천시민축구단과 경기를 펼친다.

생활축구 최강팀이자 지난해 K5리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SMC엔지니어링은 K3리그의 강호 경주한수원축구단을 상대한다. 과거 K리그에서 뛰었던 서동현, 신영준, 이재안 등이 속한 경주한수원축구단은 지난해까지 내셔널리그 강호로 군림했고, 올해 통합 K3리그 초대 우승을 노리고 있다.

SMC엔지니어링은 전력에서 비록 열세지만 전술과 팀워크를 통해 이를 만회, 경주한수원축구단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고 3라운드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FA컵 준우승팀 대전한국철도축구단과 준결승 진출팀 화성FC의 격돌도 관심을 끈다. 두 팀 모두 K3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2020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일정

Δ13:00 경주시민축구단-평택시티즌FC (경주시민운동장)
Δ14:00 파주시민축구단-김포시민축구단 (대전한밭종합운동장)
Δ15:00 제주 유나이티드-인천중구송월FC (제주월드컵경기장)
Δ15:00 FC안양-고양시민축구단 (안양종합운동장)
Δ15:00 전남 드래곤즈-충주시민축구단 (광양축구전용구장)
Δ16:00 수원FC-광주서구효창FC (수원종합운동장)
Δ16:00 화성FC-대전한국철도축구단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
Δ17:00 경주한수원축구단-SMC엔지니어링 (경주시민운동장)
Δ19:00 대전하나시티즌-춘천시민축구단(대전월드컵경기장)
Δ19:00 안산그리너스FC-시흥시민축구단 (안산 와스타디움)
Δ19:00 울산시민축구단-부천FC1995 (울산종합운동장)
Δ19:00 김해시청축구단-천안시축구단 (김해운동장)
Δ19:00 아산FC-전주시민축구단 (이순신종합운동장)
Δ19:00 경남FC-목포시청축구단 (창원축구센터)
Δ19:00 강릉시청축구단-청주FC (강릉종합운동장)
Δ20:00 서울 이랜드FC-창원시청축구단 (잠실종합운동장)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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