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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K리그2 본격 가세, FA컵 2라운드 토요일 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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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FA컵 돌풍 화성FC, 대전한국철도와 맞대결

뉴시스

[서울=뉴시스]FA컵 1라운드 경기 장면.(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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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2020 하나은행 FA컵이 K리그2의 가세로 뜨거워진다.

국내 최강 축구팀을 가리는 FA컵 2라운드가 6일 열린다.

지난달 1라운드를 통과한 16개팀과 K3리그 상위 6개팀, K리그2 10개팀 등 총 32개팀이 3라운드 진출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2라운드부터는 2부리그 소속 K리그2가 합류한다. 1라운드에서 같은 K5리그 소속인 동울산FC를 꺾고 올라온 효창FC는 2라운드에서 K리그2 수원FC를 상대한다.

객관적인 전력상 결코 쉽지 않은 상대지만 효창FC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펼친다는 각오다.

2019년 K5리그 인천권역 우승팀인 송월FC는 제주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갖는다. 대전시티즌,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이상희와 J2리그 요코하마FC를 거친 배후민 등 상당수의 엘리트 출신 선수들을 보유한 송월FC는 K리그2의 강호 제주를 상대로 이변을 노린다.

자타공인 생활축구 최강팀이자 지난해 K5리그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SMC엔지니어링은 K3리그의 강호 경주한수원축구단과 맞붙는다.

경주한수원축구단은 K리그와 J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했던 이우진을 포함해 다수의 베테랑 선수들이 뛰고 있는 강팀이다. 지난해까지 내셔널리그 강호로 군림했고, 올해 통합 K3리그 초대 우승을 노린다.

상위리그와 하위리그의 맞대결이 아니더라도 흥미로운 경기들이 가득하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지난해 FA컵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화성FC와 대전한국철도축구단의 맞대결이다.

화성FC는 2019년 FA컵에서 4강에 올랐고, 대전한국철도축구단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 모두 지난해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를 넘어야 한다.

화성FC와 대전한국철도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과 춘천시민축구단의 경기는 유튜브 KFATV_LIVE와 STN SPORTS,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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