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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1골 1도움' 포항 일류첸코, K리그1 4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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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리그1 4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포항 스틸러스의 일류첸코.(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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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1골 1도움을 올리면서 포항 스틸러스의 대승을 이끈 공격수 일류첸코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일류첸코는 지난달 3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6분 만에 팔라시오스의 도움을 받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23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정확한 패스로 이승모의 골을 도왔다.

일류첸코의 맹활약으로 포항은 인천을 4-1로 완파하고, 1라운드 이후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일류첸코는 4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서 팀 동료 팔로세비치, 강원FC의 고무열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대구FC의 세징야와 정승원, 상주 상무의 강상우, 광주FC의 엄원상이 뽑혔다.

수비수 부문에는 권경원(상주), 연제운(성남), 하창래(포항)가 선정됐고, 최고의 골키퍼 자리는 성남FC의 김영광이 차지했다.

4라운드 베스트팀에는 포항이 뽑혔고, 포항과 인천의 경기는 4라운드 베스트매치로 선정됐다.

K리그2 5라운드 최우수 선수는 부천FC1995의 이현일이 뽑혔다. 이현일은 5월3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부천은 이날 승리로 4승1패(승점12)가 되면서 K리그2 선두에 올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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