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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K리그2 전남, 안양과 극적 무승부…5G째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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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전남-안양 선수단.(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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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전남 드래곤즈가 극적으로 패배 위기를 넘겼다.

전남은 30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FC안양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0-1로 끌려가던 전남은 후반 48분 쥴리안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덕분에 개막 후 무패 행진을 5경기(1승4무)로 늘렸다.

패배는 없지만 승수가 1승에 불과해 순위는 높지 않다. 전남은 승점 7로 4위를 유지했다. K리그2에서 아직 패배가 없는 팀은 선두 대전하나시티즌(3승1무)과 전남 뿐이다.

개막 3연패 후 지난 27일 서울이랜드전에서 첫 승을 신고한 안양은 잘 싸우고도 승점 1에 만족했다.

안양이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28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맹성웅의 프리킥을 아코스티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아코스티는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수비수들을 따돌리며 시즌 두 번째 골을 이끌어냈다.

전남은 쥴리안의 큰 키를 활용해 안양의 골문을 겨냥했지만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초반 안양 구본혁에게 연거푸 실점 위기를 내줬다. 다행히 골키퍼 박준혁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패색이 짙던 전남은 후반 추가시간 쥴리안이 스스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넣어 패배를 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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