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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모두가 걱정했던 현대건설 김연견, 오른발목 인대 부분 파열…2주간 발목 고정→추가 검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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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큰 부상은 피했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지난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패했다.

그러나 패배보다 뼈아팠던 건 주전 리베로의 부상이었다. 김연견은 2세트 막판 플레이를 이어가다 오른쪽 발목 부위를 다쳤다. 김연견은 일어나지 못하면서 그대로 코트 밖으로 나갔다. 코치진의 부축을 받고 나갔다.

매일경제

김연견이 큰 부상을 피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8일 김연견은 정밀 검사를 받았다. 2020년에 왼쪽 발목을 크게 다쳤던 기억이 있는 김연견이기에 구단도, 팬도 정밀 검사에 많은 관심이 갔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오른쪽 발목 인대 부분 파열이다. 2주간 발목 고정이 필요하며, 2주 후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연견은 올 시즌 26경기에 나서 리시브 효율 41.40%, 세트당 디그 5.778개를 기록 중인 현대건설의 주전 리베로다. 디그 1위, 수비 4위, 리시브 10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김연견이 빠진 빈자리는 이영주, 리베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김주하가 메울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10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를 치른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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