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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현대캐피탈, OK금융그룹 꺾고 2연승…기업은행 5위 탈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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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대캐피탈 허수봉·오레올 39점 합작
IBK기업은행 표승주 20득점 맹활약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2023-2023 V-리그 현대캐피탈과 OK금융그룹의 경기,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공격하고 있다. (사진=현대캐피탈배구단 제공) 2023.0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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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현대캐피탈이 OK금융그룹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의 홈경기에서 3-1(25-22 25-22 17-25 25-18)로 승리했다.

2연승을 올린 현대캐피탈(16승 9패·승점 49)은 1위 대한항공(19승 5패·승점 55)과의 격차를 좁혔다.

또한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OK금융그룹과의 상대전적에서 3승 2패로 우위를 보였다.

현대캐피탈 허수봉(20점) 오레올(19점), 최민호(11점), 전광인(10점)이 맹활약했다. 허수봉은 서브에이스 2개, 블로킹득점 2개를 기록했고, 최민호는 블로킹득점만 6개를 잡아냈다.

3연패를 당한 OK금융그룹(12승 13패·승점 37)은 여전히 4위에 머물렀다.

OK금융그룹 외국인 선수 레오(26점)와 송명근(11점), 차지환(10점)이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초반 허수봉과 전광인의 활약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오레올의 고공폭격으로 근소하게 리드를 지키던 현대캐피탈은 세트 후반 19-19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최민호의 속공과 이현승의 블로킹 등으로 23-19로 달아났다. 이후 24-22에서 허수봉의 백어택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기선을 제압한 현대캐피탈은 2세트 허수봉과 오레올, 홍동선의 활약으로 승기를 잡았다. 17-16에서는 허수봉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4연속 득점을 올려 격차를 벌렸다. 이후 24-22에서 전광인이 오픈공격으로 세트를 끝냈다.

현대캐피탈은 1, 2세트에서 OK금융그룹보다 약 10% 높은 공격성공률을 선보였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 초반 4-9로 밀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공격이 흔들렸고, OK금융그룹 레오를 막지못하면서 3세트를 내줬다.

심기일전한 현대캐피탈은 4세트 12-10에서 허수봉의 3연속 백어택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18-16에서는 오레올과 홍동선의 활약에 힘입어 21-16으로 달아났고, 허수봉의 서브에이스가 연이어 터지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IBK기업은행은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1(22-25 25-20 25-22 25-18)로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올린 기업은행(11승 15패·승점 34)은 GS칼텍스(11승 13패·승점 33)를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기업은행 표승주(20점)와 김수지(16점), 산타나(15점)가 승리를 이끌었다. 기업은행은 이번 시즌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5전 전승을 올렸다.

페퍼저축은행(2승 24패·승점 7)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30점)와 이한비(18점)가 고군분투했지만, 승패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페퍼저축은행은 기업은행보다 11개나 많은 26개의 범실을 저질러 자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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