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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별들의 축제 방문한 '별들의 별', 김연경과 몬트리올 전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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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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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윤승재 기자) 3년 만에 열린 프로배구 ‘별들의 축제’ 올스타전에 ‘배구 황제’ 김연경과 몬트리올 올림픽 전설들이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이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두 시즌 연속 개최가 무산됐던 올스타전은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올 시즌 3년 만에 성사,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홈구장인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됐다.

3년 만에 열린 대회인 만큼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됐다. 지난 20일 예매를 시작한 티켓은 1분 만에 동이 났고, 경기가 열리는 이날에도 오전부터 많은 배구팬이 경기장을 찾아 프로배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해 학폭과 데이트 폭력, 무단이탈 논란 등으로 내홍을 겪었지만,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대표팀의 호성적을 동력 삼아 올스타전 흥행까지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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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호성적과 흥행을 이끈 ‘배구 황제’ 김연경까지 경기장을 찾아 올스타전을 빛냈다. 김연경은 2020 도쿄 올림픽 대표팀으로서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과 만나는 특별한 행사에 참가했다. 김연경과 도쿄 올림픽 대표팀은 대한민국 구기 종목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했던 몬트리올 대회 대표팀 유경화, 조혜정 등 7명의 전설들과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연경의 이름이 호명되자 페퍼스타디움은 뜨거운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이후 김연경이 국제배구연맹(FIVB)이 선정한 2021년 최고의 여자 배구 선수라는 타이틀로 다시 호명되자 팬들은 클래퍼로 열렬한 응원을 보내며 환호했다.

사진=광주, 박지영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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