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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GS칼텍스, 흥국생명에 3-0 완승…시즌 첫 3연승 질주 [장충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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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GS칼텍스 선수들이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OSEN DB


[OSEN=이상학 기자] GS칼텍스가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7-25 27-25 25-16)으로 꺾었다. 외국인 선수 모마(23점) 중심으로 유서연(10점), 강소휘, 권민지(이상 9점) 등 국내 선수들까지 고르게 활약했다.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한 GS칼텍스는 9승4패 승점 28점으로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1위 현대건설(12승 승점 35)에 승점 7점차 추격. 흥국생명은 3승10패 승점 9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1세트는 듀스 접전. 세트 중반 캣벨과 이주아를 앞세운 흥국생명이 19-14로 앞서나갔지만 강소휘의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로 GS칼텍스가 추격했다. 세터 김지원이 투입된 후 모마의 공격이 살아난 GS칼텍스가 듀스 끝에 1세트를 27-25로 잡고 기선 제압했다. 모마가 8득점을 올렸다.

2세트 경기 흐름도 비슷했다. 흥국생명이 세트 중반까지 앞섰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15-18에서 세터를 다시 안혜진으로 교체해 분위기를 바꾼 GS칼텍스는 듀스 끝에 27-25로 역전했다. 모마의 서브 에이스, 강소휘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장식했다. 권민지가 2세트 블로킹 3개 포함 4득점으로 활약했다.

결국 3세트 GS칼텍스의 셧아웃 승리로 끝났다. 13-12에서 유서연의 공격이 폭발했다. 퀵오픈과 오픈 공격으로 연이어 3득점을 냈다. 모마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으면서 국내 선수들의 공격도 고르게 터졌다. 유서연이 3세트에만 8득점을 몰아치며 GS칼텍스가 25-16으로 여유 있게 따냈다.

GS칼텍스 모마는 팀 최다 2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유선연이 10득점, 권민지가 블로킹 4개 포함 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강소휘도 9득점 활약. 흥국생명은 캣벨이 23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범실(17-13)이 GS칼텍스보다 많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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