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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차상현 감독 "1위 수성, 힘으로 버텨보겠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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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장충) 김지수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1위 수성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6라운드 현대건설과 홈 경기를 치른다.

GS칼텍스는 지난달 28일 안방에서 흥국생명을 꺾으면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시즌 18승 9패, 승점 53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득실률에서 앞섰다.

매일경제

차상현 GS칼텍스 감독. 사진=MK스포츠 DB


GS칼텍스는 이날까지 정규리그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해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건은 현대건설전 약세 극복이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2승 3패로 현대건설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현대건설은 수비, 리시브에서 안정감이 있다. 또 센터진이 리그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며 “반면 우리는 미들 블로커 쪽에 약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맞물려서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차 감독은 그러면서도 선두 수성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부담 없이 즐기면서 하자고 해도 경기 당일 컨디션 등 변수가 많다. 결국은 얼마나 우리의 경기력을 보여주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다”며 “남은 3경기를 모두 우리가 우리 힘으로 버텨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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