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디우프 54득점' KGC인삼공사, 3연승 현대건설 잡고 2연패 탈출 [수원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민경훈 기자] KGC인삼공사 최은지가 공격에 성공한 후 디우프와 포옹을 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KGC인삼공사가 2연패를 끊었다.

KGC인삼공사는 26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6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29-31, 25-16, 20-25, 15-12)로 승리했다. 디우프는 무려 54득점을 올리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현대건설은 아쉽게 패하며 3연승이 멈췄다. 루소가 27득점으로 활약했지만 디우프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1세트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디우프가 11득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고의정도 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루소가 8득점을 올렸지만 국내선수들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아쉽게 1세트를 내줬다.

현대건설은 2세트 반격에 나섰다.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2세트를 챙기며 세트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루소가 6득점을 기록했고 고예림, 정지윤, 양효진이 나란히 5득점을 더하면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KGC인삼공사는 디우프가 15득점 원맨쇼를 펼쳤지만 역부족이었다.

디우프는 3세트에서도 13득점으로 활약하며 KGC인삼공사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현대건설은 루소가 3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현대건설은 4세트 다시 전반적인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KGC인삼공사를 제압했다. 루소, 정지윤, 양효진이 5득점을 올렸고 고예림이 4득점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디우프가 5득점으로 주춤하며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양 팀은 마지막 세트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팽팽하던 승부는 12-12에서 KGC인삼공사가 연속득점에 성공하며 기울기 시작했다. 결국 디우프가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KGC인삼공사가 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fpdlsl72556@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