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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재영 29점' 흥국생명 5연승, GS칼텍스 6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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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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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1위 흥국생명이 2위 GS칼텍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22, 25-21, 25-2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만든 흥국생명은 시즌 전적 17승 3패, 승점 49점으로 2위 GS칼텍스(13승7패·승점 37)의 6연승을 저지하고 승점 차를 벌렸다.

팽팽하던 1세트, 17-17에서 흥국생명 김미연의 공격이 벗어난 뒤 이소영이 퀵오픈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GS칼텍스는 러츠와 김유리가 점수를 추가하며 달아났으나 흥국생명도 이재영의 서브 득점으로 21-22, 한 점 차로 추격에 나섰다. 이다영의 블로킹까지 나온 흥국생명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GS칼텍스가 김유리의 속공과 러츠의 백어택으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2세트는 흥국생명이 주도권을 잡았다. 13-11로 앞선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15-11, 4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흥국생명이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이끌었고, GS칼텍스가 김유리의 속공과 문지윤의 블로킹으로 20-22까지 점수를 좁혔으나 김연경의 득점과 상대 범실로 달아난 흥국생명이 2세트를 가져왔다.

흥국생명은 3세트에도 먼저 리드를 잡았다. 흥국생명은 5-3으로 앞서다 김연경의 득점에 상대 범실을 틈타 9-3을 만들었다. 그러나 GS칼텍스도 문명화, 박혜민, 러츠의 공격으로 따라붙으며 점수 차를 좁혔다. 흥국생명이 근소하게 앞서며 진행된 승부, 22-20에서 이재영의 시간차 후 이소영의 서브 범실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흥국생명은 이다영의 블로킹으로 3세트를 잡고 세트스코어를 역전시켰다.

4세트, 1-4로 끌려가던 흥국생명이 동점을 만든 후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며 16-16 동점,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퀵오픈, 김미연의 블로킹으로 앞섰다. 이재영의 퀵오픈 득점으로 20-17, 3점 차. 분위기를 탄 흥국생명은 이재영과 김연경을 앞세워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29득점, 김연경 2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미연이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새 외국인 선수 브루나 모라이나는 잠시 교체되어 코트를 밟았다. 강소휘가 빠진 GS칼텍스는 러츠가 37득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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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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