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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도드람 V-리그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의 경기에서 OK금융그룹 펠리페가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2021.1.1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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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OK금융그룹이 3연승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OK금융은 1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전에서 3-0(25-23, 25-23, 25-19) 완승을 거뒀다.
3연승에 성공한 OK금융그룹은 16승7패 승점 42점이 되며 KB손해보험(13승10패 승점 40)을 제치고 2위로 점프했다. 선두 대한항공(15승8패 승점 44)과는 승점 2점차다.
KB손해보험은 4연패 늪에 빠지며 3위로 밀렸다.
OK금융은 1세트에서만 11점을 터뜨린 펠리페가 총 20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송명근도 17점으로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은 배탈 증세를 호소한 케이타가 17점을 올렸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고 다른 국내선수들도 부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1세트 21-22로 뒤지던 OK금융은 펠리페가 3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꾼 뒤 세트를 따냈다.
흐름을 탄 OK금융그룹은 2세트에서도 중후반 송명근의 공격을 앞세워 승기를 가져왔고 기세를 3세트까지 이어가며 완승을 장식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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