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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알렉스 맹활약' 우리카드, 삼성화재 꺾고 3연승…3위 맹추격 [대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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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곽영래 기자] 우리카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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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우리카드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23, 25-18)으로 제압했다. 외국인 선수 알렉스 페헤이라가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양 팀 통틀어 최다 18득점에 공격 성공률 60.86%로 활약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린 4위 우리카드는 13승9패 승점 38점이 되며 3위 OK금융그룹(15승7패 승점 39점)을 승점 1점 차이로 맹추격했다. 3연패에 빠진 삼성화재는 4승19패 승점 18점으로 7위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1세트 초반에는 대체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 크라우첵이 가세한 삼성화재가 주도권을 잡았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 세트 중반 장준호와 나경복의 연속 블로킹으로 흐름을 바꾼 우리카드는 마테우스가 공수에서 범실을 범한 사이 역전에 성공했다. 알렉스의 서브 에이스까지 이어진 우리카드를 1세트를 25-20으로 잡았다.

2세트도 중반부터 우리카드가 흐름을 탔다. 나경복의 퀵오픈과 서브 에이스로 주도권을 잡은 우리카드는 알렉스의 공격이 살아나며 달아났다. 삼성화재도 신장호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을 이어갔지만 한 번 넘어간 분위기를 되돌리진 못했다. 알렉스가 7득점, 나경복이 6득점을 올리며 우리카드의 2세트 25-23 승리를 이끌었다.

결국 3세트에 경기가 끝났다. 알렉스가 백어택에 이어 강력한 서브 에이스까지 꽂으며 기세를 올렸다. 신장호의 연이은 서브 에이스로 삼성화재도 추격했지만 교체 투입된 최현규가 연속 서브 에이스로 응수한 우리카드가 3세트를 25-18로 잡고 셧아웃 경기를 완성했다.

우리카드 알렉스가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1개 포함 18득점에 공격 성공률 60.86%로 맹활약했다. 나경복도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는 마테우스가 12득점을 올렸으나 팀 범실이 29개로 우리카드(14개)에 비해 두 배 많은 게 뼈아팠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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