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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산틸리 감독 “비예나 부재, 핑계 되어서는 안된다” [안산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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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곽영래 기자] 대한항공 산틸리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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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안산, 길준영 기자] “선수들에게 비예나의 부재가 핑계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했다”

대한항공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이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2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집중력과 강한 서브를 주문했다.

외국인선수 비예나는 최근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에 제대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산틸리 감독은 “비예나는 오늘 경기에서는 뛰지 못할 것 같다. 무릎 상태를 잘 치료하고 있다”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비예나의 부재가 핑계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 했다. 비예나 없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이미 보여줬고, 좋은 선수들이 있다. 비예나가 돌아올 때까지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OK금융그룹을 상대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강한 서브를 강조했다. 산틸리 감독은 “서브가 중요하다. 서브가 사이드쪽에 영향을 주면 센터 블로커들이 블로킹을 하는데 한결 수월하다. OK금융그룹은 레프트와 라이트 공격수가 좋아서 리시브가 좋았을 때는 어려운 팀이다. 강한 서브로 리시브를 흔드는 것이 중요하다. 위험 부담을 감수하면서 강하게 서브를 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10일간 4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에 들어간다. 산틸리 감독은 “앞으로 10일 동안 4경기를 치른다. 터프한 일정이다. 오늘 첫 단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체력관리에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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