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한다] 사랑의 트위스트 1979년 10월 12일
북한산을 오르고 있는데 인수산장 부근 계곡에서 트위스트 음악이 들려서 가까이에 접근했다. 춤추는 사람들은 고등학교 학생들이었다. 이동형 소형 레코드판으로 트위스트 음악을 틀어놓고 양다리를 흔들고 개다리춤을 신나게 추고 있었다. 카메라를 꺼내서 사진을 찍자 '멋있게 찍어주세요'하면서 더 신나게 다리를 비비고 손도 좌우로 흔들며 모두 음악에 취해서 정신없이 춤
- 매일경제
- 2023-05-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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