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한다] 고향 가는 길, 1978년 2월 1일
설을 앞두고 서민들은 고향 가는 길의 기차표와 버스표 예매에 고생을 각오해야 했다. 현재 같으면 인터넷으로 예매해서 고생을 별로 안 하고도 표를 살 수 있지만 당시 서민들은 표를 손에 쥐기 위해 추위에도 새벽부터 줄을 서야 했다. 이날 서울역에는 기차표를 사기 위해 새벽부터 사람이 구름처럼 몰려와 질서가 무너지면서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이내 경찰들이 투
- 매일경제
- 2021-09-1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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