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한다] 예술가 부부, 1995년 6월 10일
프랑스 포도주를 취재하기 위해 남부 포도밭을 며칠간 돌다가 파리에 도착한 날, 동행했던 기자가 윤정희·백건우 씨 부부를 한번 만나 보자고 하는 바람에 출발했다. 몽마르트르 역에서 나오니 백건우 씨가 편안한 차림으로 반겨주었다. 부부는 15평 정도 작은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 번쩍거리는 가구가 하나도 없었다. 예술가 부부가 너무나 검소하게 살고 있어서 놀랐다
- 매일경제
- 2019-11-2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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